광주소방서 오포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정애)는 지난 28일 설 명절을 앞두고 34명의 전 대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쌀과 생필품 등을 구입해 관내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하는 가슴 훈훈한 행사를 펼쳤다.
오포읍 여성의용소방대는 김정애 대장을 비롯 전 대원들이 자발적인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해 모인 금액으로 생필품을 마련, 일일이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전달한 것이다.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김 모 할아버지는 “6·25 참전용사 보조금으로 월세도 못내고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데 이렇게 반가운 분들이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6가구의 독거노인들을 일일이 찾아뵌 김정애 오포읍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작은 나눔의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이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