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4년까지 공공부문 2만1000개, 민간부문 4만9000개 등 7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연간 34만3000여명의 취업자 수를 유지하고, 고용률은 58.2%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을 공시했다.
시는 일자리창출을 위해 ▲대기업 및 우량기업 투자 유치, ▲신성장, 전략산업 및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실현, ▲안산형 사회적 기업 육성, ▲ 공공부문 재정지원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대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와 홍보 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 해소 부문은 안산919취업광장 등의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맞춤형 취업 알선 동행면접 등을 통해 고용 취약계층과 청년층 약 2만8000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직업훈련 부문은 연간 9000명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차원의 실업자 및 취약 계층의 직업 능력 향상, ▲지역 신정장, 전략산업 전문인력 양성, ▲산학관 협력 등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의 직업능력개발 등의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 및 지방간 일자리 정책 네트워크 및 전달 체계를 유지하고 고용지원체계 효율화와 지역주민 밀착형 고용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자리 대책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효율적인 운영, ▲지역주민 밀착형 고용지원서비스 기능 강화 등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공시를 통해 민선5기 동안 ‘따뜻한 서민 일자리 창출로 행복 안산 만들기’에 더욱 매진해 고용안정화와 서민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일자리를 창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행안부 주관 ‘2010년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 받는 등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 일자리 공시제’는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에서 지역 일자리 대책 일환으로 도입한 제도로써,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일자리 목표를 제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대책을 추진해 지역 고용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