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인천지역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지원기관도 늘어나고 지원예산도 대폭 인상해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는 전년대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70명 이상 학교에서 40명이상 학교로 범위를 확대해 지원기관이 77개에서 총 142개 기관으로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지원예산도 전년대비 34억원이 늘어난 총 81억원이 지원됨에 따라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될 전망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지난 8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인천시 관내 총 118개 초·중학교 교감 및 해당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관계자에게 교육복지사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기존에 운영했던 우수학교의 운영 노하우를 전파해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내실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 한덕종 행정관리국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해 본 결과 대상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긍정적인 태도 변화가 나타났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