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가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한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 중 단 한 곳도 실패하지 않고 100%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기TP는 지난해 10개사에 ISO9001, ISO14001 등 시스템인증과 6개사에 제품인증 획득을 지원했다.
그 결과 해당기업들은 2009년 대비 2010년 매출은 59% 증가하고 수출은 69%, 고용은 21%, 생산성은 31%가 각각 상승해 안산시와 경기TP의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이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장하드 디스크를 생상하는 ㈜인디랩은 안산시와 경기TP의 지원사업을 통해 CE인증을 획득한 뒤 남미에 진출해 2억3천대를 판매하고 24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의 효과를 그대로 보여줬다.
이처럼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은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자 중소 제조 기업들의 국제규격인증을 지원함으로써 조직운영과 생산관리 등에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적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가절감, 불량률 감소, 폐기물 절감, 에너지 비용 감소가 현실화 되고 있다.
아울러 인증획득을 통한 생산성 향상, 효율적 조직운영, 거래처 증가, 신규인원 채용,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등의 성과가 지속됨으로써 향후에도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