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폴리텍 성남대학)는 10일 대학 대강당에서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산업학사 취득자는 컴퓨터응용기계과 52명, 컴퓨터응용금형과 40명, 자동화시스템과 45명, 시스템제어정비과 32명, 전기계측제어과 51명, 신소재응용과 50명, 광전자과 50명 등 7개학과에 총 320명이며 95%가 수료전 취업에 성공했다.
김완수 폴리텍 성남대학장은 “높은 청년 실업난 속에서도 기술력에 대한 높은 열정으로 이미 95%가 취업에 성공했고 조만간 100%취업률을 확신한다”며 “각종 국가공인 평가에서 최우수급 평을 받고 있는 것은 학생, 교직원 모두가 똘똘 뭉쳐 일궈낸 성과로 이를 높이 산다”고 말했다.
또 김 학장은 “21세기는 융합형 기술인재를 요구한다”며 “졸업생들이 대학 학문에 기업 실전 경력을 배가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영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졸업생 취업률 95% 기록은 놀랍다”며 “최신 기술장비에 교수 열정,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공동체적 결의 등으로 성남캠퍼스는 우수 교육기관으로 우뚝섰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생 가운데 최성수(광전자과)씨가 노동부장관상을 받았고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 최용진(시스템제어정비과)씨, 학장상 조영남(컴퓨터응용기계과)씨, 성남시장상 최광희(전기계측제어과)씨, 신영수 국회의원상 이준영(컴퓨터응용금형과)씨 등 9개부문에 18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