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예슬(안산시청)이 2011 유럽유도연맹(EJU) 오베르바르트 월드컵에서 4경기 연속 한판승으로 우승했다.
황예슬은 13일 오후 오스트리아 오베르바르트에서 끝난 대회 여자 70㎏급 결승에서 브라질의 마리아 포르텔라를 한판으로 넘어뜨리고 우승했다.
1회전에서 지울리아 칸토니(이탈리아)에게 지도 2개를 뺏어 유효승을 거둔 황예슬은 2회전에서 엘 아사니아 엘 아자르(모로코)를 한판승으로 누르고 8강에 나섰다.
준준결승에서 카타르지나 크리스(폴란드)를 역시 한판으로 이긴 황예슬은 준결승에서 킴 폴링(네덜란드)마저 한판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나섰다.
황예슬은 결승전에서 만난 포르텔라를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한판으로 이기면서 화끈한 한판승 행진을 마무리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최중량급인 78㎏ 이상급에 출전한 김나영(대전서구청)은 결승에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무제한급 동메달리스트 다치모토 메구미(일본)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로코의 라니아 엘 키랄리를 1회전에서 유효승으로 이긴 김나영은 8강전 상대인 테아 돈구자쉬빌리(러시아)와 접전 끝에 효과승으로 꺾고 준결승에 나섰다.
김나영은 준결승에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무제한급 결승에서 만나 패했던 류환위안(중국)을 상대로 효과 1개를 내주고 유효를 따내며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고, 마지막 상대인 다치모토까지 압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