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0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 아동양육시설 시설평가 1위를 차지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2010년 전국평가 대상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생활시설 266개를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시설 환경과 서비스의 질이 개선되고 이용자의 권리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0 전국아동양육시설평가 평균점수인 84.95점을 월등하게 뛰어넘는 93.9점의 점수로 전국 16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인천 관내 8개 양육시설 전체가 최우수인 A등급을 받아 모든시설 모든영역에서 전국최고임을 입증했다.
그동안 시는 아동양육시설 시설환경개선은 물론,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의 질적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국최초로 시설당 1천만원~1천200만원의 정서함양프로그램비를 시비로 지원하고 있다.
또, 퇴소아동정착금, 시설아동참고서비지원, 예체능학원비지원등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수요자중심의 서비스 지원과 시설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열성으로 일궈낸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시는 2011년부터 아동복지시설종사자 법정배치기준에 맞춰,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아동양육시설 종사자 23명을 추가로 배치해 시설아동서비스 내실화 및 격무에 시달리던 시설종사자의 처우개선 등 전국최고의 아동양육시설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