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국가 필수 예방접종 비용을 국가가 전액 부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B형 간염, 결핵, DTaP(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 소아마비, MMR(홍역·볼거리·풍진), 일본뇌염, 수두, TD(파상풍·디프테리아) 등 8종이고, 12세까지 총 22회 접종을 해야 한다.
현재는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할 경우에는 전액 무료지만 민간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하면 국가에서 30%를 지원하고, 본인이 70%를 부담한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보건소뿐만 아니라 민간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에도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보건소를 갈 수 있는데도 민간병원을 찾는 경우까지 전액 지원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교통이 편리한 도심 지역은 무료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나라당은 2011년 기준 필수 예방접종 1회 비용은 1만5천500원이고 본인이 5천원을 부담할 경우 501억원, 2천원을 부담하면 531억원, 전액지원을 하면 597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올해 예산은 영유아 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지난해보다 58억1천700만원이 삭감된 144억3천7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나라당은 추후 당정 협의를 통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 지역을 확정하는 한편 예산 상황에 따라 무료 예방접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나라당 심재철 정책위의장은 “국가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차원에서 필수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당정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