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을 앞두고 학교와 감독님께 좋은 선물을 할 수 있어서 기쁨니다.”
1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동계체전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클래식 5㎞에서 우승한 남슬기(평택여고)의 소감이다.
평택 세교초 6학년때 스키를 시작해 세교중 시절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면서 크로스컨트리 꿈나무로 떠오른 남슬기는 평택여고 1학년때 국가대표로 발탁됐지만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크로스컨트리에 대한 회의를 느끼며 선수생활을 포기하려 했다.
그러나 평택여고 크로스컨트리 지도자인 조성훈 감독의 설득으로 1년여의 방황을 끝내고 복귀, 정상 컨디션을 되찾아 올 시즌 회장배 3관왕, 초중고선수권 우승 등 재기에 성공하며 지난 1일로 다시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포기를 모르는 끈기가 장점인 반면 지나친 승부욕으로 경기에 임하면 자세가 흐트러지는 단점을 지닌 남슬기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나가 메달을 따는 게 꿈이다.
남슬기는 “선수생활을 포기하려고 할 때 끝까지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은 조성훈 감독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