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FC1995가 이번 주말 홈 팬들의 응원을 업고 중위권 도약에 나선다.
부천은 2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에서 김천FC와 맞붙는다.
개막 이후 중위권을 유지하던 부천은 최근 5경기 1승 2무 2패로 주춤하며 리그 9위까지 내려앉았다. 특히 직전 FC서울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이 경기에서 부천은 볼 점유율 35%에 그치며 주도권을 내줬고, 슈팅 8개 중 유효슈팅은 3개에 머무는 등 공격 완성도가 떨어졌다.
미드필더 카즈의 실수도 뼈아팠다. 전반 31분 페널티지역에서 핸드볼 파울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패스 미스로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다만 경기 후 이영민 감독은 선수단을 격려하며 분위기 회복을 강조했다. 부천은 김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상대 전적은 1무 6패로 절대 열세지만, 홍성욱과 신재원 등 젊은 자원과 외국인 공격수 갈레고의 역습 능력을 앞세워 첫 승에 도전한다.
K리그2에서는 ‘수원 형제’가 나란히 홈에서 승점 사냥에 나선다.
수원 삼성은 같은 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8라운드를 치른다.
부산은 7승 1무 무패(승점 22)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수원은 6승 1무 1패(승점 19)로 2위에 올라 있다. 수원은 이번 경기 승리로 선두 추격과 함께 부산의 무패 행진을 끊겠다는 목표다.
역대 전적에서는 수원이 43승 25무 20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흐름도 나쁘지 않다. 경남FC를 1-0으로 꺾으며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로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박현빈, 강현묵, 김지현, 정호연, 헤이스, 페신, 박지원 등 다양한 자원이 고르게 활약하며 공수 균형을 이루고 있다.
다만 최근 경기에서 상대 활동량에 밀려 수세적인 운영을 보인 만큼, 선두 부산을 상대로는 보다 세밀한 경기 운영이 요구된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승점 차는 크게 요동친다. 수원이 승리하면 격차를 좁히지만, 패할 경우 6점 차까지 벌어질 수 있다.
수원FC 역시 순위 상승을 노린다.
수원FC는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4승 1무 2패(승점 13)로 4위에 자리한 수원FC는 승리 시 상위권 경쟁에 본격 가세할 수 있다.
다만 최근 흐름은 다소 주춤하다. 부산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최근 3경기 1무 2패를 기록했다. 점유율 63%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슈팅 7개 중 유효슈팅 3개에 그치며 공격 효율 문제를 드러냈다.
점유율 대비 득점 생산력이 떨어지는 구조적 한계를 보이고 있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
김포와의 첫 맞대결을 앞둔 수원FC는 하정우, 윌리안, 프리조 등 공격 자원의 결정력을 끌어올려 반등을 노린다.
한편 K리그1에서는 26일 FC안양과 광주FC가 맞대결을 치른다.
K리그2에서는 25일 파주FC-경남FC, 천안FC-성남FC, 안산그리너스-전남 드래곤즈의 경기가 진행된다. 26일에는 서울 이랜드FC-화성FC, 용인FC-김해FC가 승부를 펼친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