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장봉분교 초등학생 20명이 인천해양경찰서를 방문, 최신예 경비 함정인 3008함 등을 견학하고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는 해경 홍보영상물 시청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경비함정을 방문한 도서지역 학생들은 해상주권보호, 민생치안, 해양오염 방지 등 해양경찰의 활약상을 재밌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에니메이션과 영해를 침범해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의 나포 과정 및 악 천우 속에서의 해난구조활동 등 영상물을 시청하면서 호기심 어린 표정을 지어냈다.
어린이들을 인솔한 장봉분교 김말년 교장은 “해양경찰 업무를 좀 더 이해하고 바다에서 해양경찰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어린이들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바쁜 업무 중에도 어린이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해준 인천해경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인천해경은 최신예 3천톤급 등 대형함정을 상대로 연중 공개행사를 하고 있으며 함정견학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인천해양경찰서 홍보실(☎032-650-2212)로 연락하면 견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