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은 2011년 레지던시 프로그램 2기 입주작가와 지역연계 프로젝트를 지난달 중 공모해 지난 16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체 경쟁률이 10대1을 기록한 가운데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작가 29명, 지역연계 프로젝트 공모 2명, 총 31명의 작가들이 선정됐다.
따라서 인천아트플랫폼은 새로 입주하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C동 공연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공간 사용 안내 및 입주작가들 간의 소개 시간을 갖고 연간 전시 및 프로젝트에 관한 협의를 시작하게 된다.
특히 총 4회에 걸쳐 분야별로 서류 및 포트폴리오, 인터뷰 심의과정에 참여한 17명의 심사위원들은 본 심의에서 “해외작가의 높은 경쟁률과 수준을 보여, 인천아트플랫폼이 세계적인 레지던시 프로그램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대학교 이종구 교수는 “폭넓은 연령과, 작업영역, 활동반경을 가진 다양한 작가들을 선정함에 따라 인천아트플랫폼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소통하고 성장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선정된 2기 입주작가들은 입주기간 동안 플랫폼 살롱, 인천 리서치 투어, 비평가 매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전시,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게 되며 오는 3월 12일부터 프리뷰 전시 ‘2011 인천상륙作展’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