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른 ‘한국사격의 간판’ 이대명(한국체대)이 제57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체육대상을 받는다.
대한체육회는 21일 한 해 동안 체육계에서 큰 공적을 세운 체육인에게 주는 체육대상 수상자로 이대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출신으로 발곡초, 신곡중, 송현고를 거쳐 한국체대 졸업을 앞둔 이대명은 지난 1월 1일 경기도청 사격팀에 입단한 상태다.
이대명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단체전과 50m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에 올랐다.
또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볼링 4관왕 황선옥(평택시청)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한국체대)과 함께 경기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뽑혔다.
이밖에 서정복 의정부 경민고 유도 감독이 지도부문 우수상을, 천길영 경기대 교수(유도)가 심판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고 이혜진(연천군청·사이클), 고민구(성남시청·궁도), 송한나래(고양 일산동고·산악), 경기도체육회 컬링팀은 경기부문 장려상을, 이명구 이천시청 정구 감독, 김기웅 경기도체육회 역도 감독, 신후승 평택 청북중 세팍타크로 감독, 정영섭 의정부중 교감(컬링), 이현철 하남 천현초 축구 감독은 지도부문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며 권병국 경기도복싱연맹회장은 공로부문 장려상을 받는다.
체육상 수상자는 가맹경기단체와 시도체육회, 체육 유관단체 등으로부터 5개 부문별 후보자를 추천받아 대한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선정한 뒤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45분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