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연수구 동춘동 1129-1번지에 위치한 LNG종합 스포츠타운은 지난해 2월에 준공돼 야구경기장 2면, 축구경기장 2면, 미니축구장 2면, 실내야구연습장 1동 등의 시설을 갖춰 시민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체력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인천지역을 강타한 태풍(곤파스)으로 인해 야구 주경기장 철탑과 관람석, 실내야구연습장 지붕 등의 파손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로서 긴급복구 및 시설 정상화를 위해 3억6천만원을 투입, 지난해 12월 3일 공사 착수해 지난 올해 2월21일 준공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철탑에 대한 면밀한 구조검토와 베이스플레이트와 와이어를 보강하는 등 앞으로 발생될 태풍에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보강방법을 설계에 반영해 안전한 경기장으로 시설을 갖췄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보수보강 공사 완료로 종합스포츠 타운의 본 보습을 되찾아 각종 전국대회 경기행사는 물론 시민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생활형체육시설 및 휴식공간으로서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