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정운영이 스마트폰 시대를 맞은 가운데 인천문화재단도 인천문화지도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인천개항장역사 도보여행’을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23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인천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인천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선보이게 된 인천문화지도 어플리케이션은 지난 2010년 개정판으로 발행된 ‘인천개항장역사 도보여행’을 스마트 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특히 인천문화지도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 기반과 안드로이드 기반 모두 동시에 개발돼 보다 많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책으로 담겼던 많은 내용들을 스마트폰 상황에 맞도록 구성했다.
따라서 현재 자신의 위치 정보를 승인하면 GPS 수신을 통해 개항장도보여행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구글맵 서비스와 연동해 제공된다.
또한 현재의 내 위치를 표시해 클릭 시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표시하고 있으며, 내 위치에서 스마트 폰을 세우고 움직일 경우 나침반 기능으로 도보여행을 안내토록 돼 있으며, QR코드를 스캔하면 인천문화지도 어플리케이션을 바로 무료다운 받을 수 있다.
한편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개발된 인천문화지도 어플리케이션으로 개항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인천문화지도를 통해 인천의 문화 콘텐츠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개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