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경-이초원 조는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김지영-김진희 조(강원도청)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첫 세트를 6-3으로 가볍게 따낸 강서경-이초원 조는 둘째세트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김지영-김진희 조를 6-2로 제압했다.
강서경-이초원 조는 김선정-김지선 조(성남시청)에 0-2(1-6 1-6)로 승리한 김건희-유민화 조(NH농협)와 24일 우승을 다툰다.
강서경은 최환용(용인시청)과 팀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도 김지애(구미시청)-임성현(안성시청) 조를 세트스코어 2-1(6-0 5-7 10-4)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배유리(인천시청)-이승훈(부천시청) 조를 1-2(2-6 6-2 5-10)로 승리한 김선정(성남시청)-이창훈(산업은행) 조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남자복식에서는 국가대표 후보인 정홍(수원 삼일공고)이 남지성(부산 동래고)과 팀을 이뤄 강성균-권오희 조(안동시청)를 2-0(6-2 6-2)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김영준-안재성 조(고양시청)에 0-2(2-6 4-6)로 승리를 거둔 김현준(경산시청)-조숭재(삼성증권) 조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이밖에 남자단식에서는 김영준(고양시청)이 임지섭(국군체육부대)을 세트스코어 2-0(6-3 6-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4강에 올랐고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유다니엘(용인시청)은 정희석(연기군청)과 8강전에서 첫 세트를 6-1로 따냈지만 2세트 경기도중 허리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한 이초원이 여자부 1번 시드 김건희(NH농협)를 2-0(6-4 6-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4강에 합류, 김선정(성남시청)을 역시 0-2(0-6 4-6)로 제압한 홍현휘(NH농협)와 4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