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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 ‘박종철 관련 저서’ 출판기념회

“민주주의 의미 일깨우고자”

■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 질문

한나라당 안상수(의왕·과천) 대표는 다음달 4일 ‘박종철 열사와 6월 민주화 운동’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출반기념회는 안 대표가 지난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담당 검사로서 당시 수사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한 저서를 재출판하여 열린다.

이 책은 1995년 ‘이제야 마침표를 찍는다’라는 제목으로 동아일보에서 출판했다가 절판됐다.

9년차 검사 시절인 1987년 1월 서울지검 검사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맡은 안 대표는 당시를 “목숨을 걸고 수사했다”고 말한 바 있으며, 안 대표는 지난달 14일 박종철 열사 24주기를 맞아 ‘박종철 기념관’을 찾아 초심을 되새기기도 했다.

안 대표는 이에 대해 “지금 우리나라 민주화는 선진국 수준에 이르렀지만 새로운 세대는 민주화를 가져온 이 사건의 진상을 잘 모르고 있어 많은 분들이 군사정권을 종식시킨 6월 민주화 운동과 이를 촉발한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의 은폐 조작 내용이 역사적 자료로 보존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면서 “사료의 의미로 책 이름도 ‘박종철 열사와 6월 민주화 운동’이라고 바꿨다”고 재출판 배경을 설명했다.

안 대표는 또 “새로운 세대들에게 이 사건이 잊혀져 가는게 안타깝다”며 “박종철 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사랑을 일깨우고자 하는 것이 재출판하게 된 또 하나의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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