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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야당시의원 “한나라당 다수당 폭거” 주장

시립의료원 설립 부결 성토

<속보>성남시지역 민주당, 민주노동당은 28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각각 열어 최근 시의회 임시회에서의 시립의료원 설립예산 부결, 시 산하 기관장 임명동의안 및 시 옴브즈만운영 조례 등 부결(본보 2월28일자 20면 보도)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협의회를 성토했다.

성남시의회 민주당의원 일동은 이날 “한나라당은 또다시 다수당의 폭거를 자행했다”고 전제하고 “성남시립의료원 설립예산,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 옴브즈만 운영 조례안 등이 한나라당에 의해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또 “상임위에서 대화·토론을 거친 안들이 본회의에서 줄줄이 부결되는 현실은 상임위 무용론과 시의회 부정의 상징으로 비쳐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비난하고 “시장 발목잡기는 그 피해가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만큼 다수당의 폭거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의장은 한나라당당적을 버리고 전체 시의원의 중간자 입장에서 조정자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는 “성남시립의료원 설립예산 148억원 전액삭감, 시 산하 기관장 임명동의안 부결, 옴브즈만 운영조례안 부결 등은 발목잡기식 한나라당의 다수 횡포”라고 꼬집고 “시립의료원 설립 방해 한나라당 심판 행동전에 돌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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