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건설(이하 도철)본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경기대회전 개통을 목표로 시행중인 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을 검암역 환승체계개선 및 역세권 개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8일 도철본부에 따르면 검암역 주변지역은 영종·청라지구와 인천도심 및 서울 서북부권에 접근이 용이한 입지 조건을 지니고 있다.
또한 경인아라뱃길 조성과 인천국제공항철도에 내년말 KTX가 운행되면, 유동 인구가 많아 지며 영종·청라지구, 검단신도시 등 주변에서 대규모 택지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따라서 이지역이 이와 같은 입지조건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돼 도철본부는 검암지구의 검암역과 시천교, 공항철도와 연계한 환승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주민 및 이용객들의 편의성 증대와 함께 역사 주변을 주거, 상업, 업무, 교육 등의 기능을 가진 입체복합시설로 개발, 서구지역 발전 도모를 할 계획이다.
이에 도철본부는 최근 인천2호선 검암역 환승체계개선 및 역세권개발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타당성조사, 개발계획 수립용역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