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인천시와 교육발전협력 협약 체결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 232개교에 대해 2일부터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와 교육청이 차별 없는 보편적인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무상급식은 올해 초등학교 3~6학년 학부모부담금 총 467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청에서는 급식운영에 필요한 시설비 및 조리종사원 인건비(운영비) 등을 추가 지원하게 된다.
이에 시교육청은 지난달 23일 영양(교)사 직무교육을 통해 올해 무상급식이 처음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효율적인 급식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하반기 초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위해 학교의 급식시설비, 인건비 등 추가 재원마련에 어려움이 있지만 인천시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