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개성시,개풍군 등 옛 경기도 지역은 물론 굶주리고 억압받는 북한 동포들을 더이상 외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해서 대한민국으로 온 탈북자가 2만명을 넘었다”며 “통일은 북한 동포를 살리고, 7천만 동포를 핵위협으로 부터 구하는 길이자 민족을 번영을 이끄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통일 강대국으로 도약하느냐 만년 분단국가로 선진국 문턱에서 주저앉느냐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통일시대를 어떤 리더십으로 준비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자손대대 한반도와 대한민국의 운명이 갈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