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 (토)

  • 맑음동두천 2.0℃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6.7℃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5.4℃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0.4℃
  • 구름조금제주 10.4℃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신세계 3위’ 유리한 고지

김정은·강지숙 활약 국민은행에 68-67 역전승
PO서 1위 신한銀과 맞대결 피할 가능성 높아

부천 신세계가 청주 KB국민은행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위 자리 확보를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신세계는 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경기에서 김정은(20점·7리바운드)과 강지숙(17점·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국민은행에 68-67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내달린 신세계는 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두고 18승16패가 돼 4위 구리 KDB생명(16승16패)에 1경기차로 달아나며 플레이오프에서 1위 안산 신한은행과 맞대결을 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세계가 남은 경기에서 이기면 올 시즌 신세계와 맞대결에서 5승2패로 앞선 KDB생명은 3전 전승을 거둬야만 3위를 차지할 수 있다.

신세계는 국민은행의 벌집 수비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1쿼터에만 5개의 실책을 범해 10-15로 국민은행에 끌려갔다.

2쿼터에도 국민은행의 외곽포에 고전하며 27-35, 8점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신세계는 3쿼터 한때 15점 차까지 뒤졌지만, 3쿼터 막판부터 강지숙의 외곽슛이 잇달아 터지고 김지윤이 자유투까지 보태 47-53으로 6점 차까지 좁혔다.

4쿼터 들어 김지윤과 김정은을 앞세워 추격전을 펼친 신세계는 종료 1분32초를 남겨두고 양정옥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66-66으로 균형을 찾았다.

기세가 오른 신세계는 종료 8.8초 전 승부를 결정짓는 강지숙의 중거리슛이 터지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