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료원은 시민들에게 폭넓고 다양한 의료서비스제공을 위해 우수 의료진 5명을 추가로 보강했다고 밝혔다.
6일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의료진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출신 전문의들로 이비인후과와 안과, 내분비내과, 외과, 산업의학과이다.
산업의학과의 개설은 공단지역 인근에 위치해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의료원의 지리적 특성을 역으로 장점화 해 승화시켰다는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의료원 인근의 약 300여개 산업체 종사 근로자들은 보다 근접한 의료원에서산재 및 직업병 등 각종 산업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와 특수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의료원은 현재 쾌적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약 200억의 예산을 들여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인천지역 최초로 128 Channel MDCT를 도입해 장비면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발전을 일궈 냈다.
더욱이 이번 우수 의료진 보강으로 시설·장비·인력의 3박자를 고루 갖추 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우수 의료진의 합류로 진료시 상호 협진 기능 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폭 넓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