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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선장의 용기, 오랜 감동으로 남을 것”

원유철 위원장 병문안

원유철(평택갑) 국회 국방위원장이 6일 ‘아덴만의 여명’ 작전 도중 피랍되었다 구출되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삼호 쥬얼리호 석해균 선장을 병문안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원 위원장은 이날 오후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을 찾아 병원측으로부터 석 선장의 치료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입원실에 들러 석 선장과 부인을 비롯한 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그는 우선 “작전 과정에 석선장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얼마나 염려했는지 모른다”고 심경을 전했고, 이에 석 선장은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며 많은 분들이 염려해준 덕분에 좋아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천안함 도발과 연평도 폭침 사상 초유의 상황속에서 머나먼 이역땅 소말리아 해역에서 석 선장이 보여준 용기와 책임감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온 국민의 가슴에 오래도록 감동으로 남을 것”이라고 격려하자, 석 선장은 “선장으로서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원 위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염려하고 있으니 훌쩍 일어나시기를 기원드린다”며 거듭 쾌유를 기원하며 병원을 나섰다.

한편 병원 측은 지난달 28일부터 석 선장이 스스로 호흡하며 의식을 되찾았으며, 현재는 대화를 할 정도로 많이 회복된 상태를 보여 고비는 넘긴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앞으로 골절부위 접합수술을 받은 왼쪽팔과 양다리회복치료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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