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7일 관내 광명성애병원, 광명인병원과 건강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1월17일 수사과장으로 재직하던 고 조희범 경정이 간암으로 순직한데 이어 광명서의 많은 직원이 혈액암과 폐암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광명서 경찰관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광명경찰서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은 경찰관 개인은 물론 가족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총 99종에 달하는 정밀 건강검진을 경찰병원과 동일한 치료비 수준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창경 서장은 “건강한 경찰관이 광명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며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개인별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시민을 안전하게 돌보는 경찰관으로 다시 태어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