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주안도서관(관장 김계순)은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국립중앙과학관 과학대중화 프로젝트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주안도서관은 학교 안팎 창의체험활동 지원과 과학대중화 사업을 위해 국립중앙과학관의 ‘찾아가는 과학관’ 공모사업에 지원해 선정된 것.
이에 앞으로는 서울이나 대전의 국립과학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주안도서관에서 식물·어류·곤충 표본과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기구를 만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안도서관은 지난 2009년 ‘도서관 숲 생태교실’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과제지원센터’를 설치, 생태도서와 과학교구를 구입해 MOU 협약을 통해 초등학교에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획 곤충전을 열어 살아있는 곤충관찰과 곤충표본 전시, 생태자연물 전시, 곤충 모형전시회 등의 다양한 생태ㆍ환경 및 과학교육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식물 생태사진 및 어류 디오라마 50점, 회전원통 등의 과학원리체험 전시물 4점을 확보해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340년 만에 원형과 똑같이 복원된 혼천시계(조선 현종 10년 1669년 천문학자 송이영 제작)를 지원받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과학 놀이 체험전을 독서의 달에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과학관’과 교과학습(과학) 지원의 ‘과제지원센터’ 운영이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탐구심 함양과 창의력 향상과 함께 과학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