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글로벌 마케팅 사업에 중소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번달 4일까지 ‘2011년도 온라인 글로벌 마케팅지원사업’ 1회차 신청결과 수출홍보마케팅 및 상품페이지 제작지원에 1천94개사, 중소기업검색엔진마케팅지원사업에 141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수출홍보마케팅 사업의 경우 1천94개사가 신청해 계획대비 5배를 초과했다.
온라인 글로벌 마케팅지원사업은 수출 초보기업과 수출잠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선정기업은 ▲상품페이지 제작 및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m) 전시 ▲글로벌 B2B사이트 등록 ▲소셜네트워크 등록 ▲해외바이어 체험단 운영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신청이 예상보다 높다고 판단, 월별 200개 기업을 선정해 온라인수출지원마케팅을 실시하려던 기존 계획을 500개사로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기업은 수출실적, 무역준비도, 수출희망지역, 아이템의 적정성 등을 무역전문가들이 면밀히 파악한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선발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앞으로 3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비중을 현재의 30%대에서 50%대까지 올릴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총 2천개 기업에 대한 수출홍보마케팅 및 상품페이지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