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 최근 젊은 층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기념일에 초콜렛과 사탕을 대신해 우리 고유의 떡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 쌀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한편 우리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한번 되새기자는 의미에서다.
이를 위해 경기농협과 농협 인계동지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금요장터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고품질 경기미로 만든 하트모양의 디딜향 떡세트 1천개를 무료로 나눠줬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떡에 대한 인식전환과 우리 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