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신도시 개발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일명 도래울 마을은 곳곳에 오래된 한옥과 석탄 이신의 선생의 유적과 지명이 남아있는 유서깊은 곳이다.
또한 고려시대부터 인동 장씨와 김해 김씨, 원주 원씨 등이 집성촌을 이뤄 거주하고 있으며 도당산 굿과 임진왜란 의병활동지 등 역사와 민속적으로도 중요한 마을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 마을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원흥지구 보금자리주택 사업으로 곧 사라지게 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도내동의 이러한 역사적 중요성을 파악하고 개발 발표와 함께 마을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수백여점의 유물을 기증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마을역사 기록남기기 현장 조사는 사라지기 이전의 마을역사를 남기고 마을 곳곳에 남아 있는 민속유물을 수집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주하지 않은 주민들과 대화를 통한 역사조사 및 전통한옥에 대한 사진촬영, 마을 전경 기록, 마을 회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 채집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특히 스마트폰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360°사진, 동영상, LBS(위치기반서비스) 등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현장 조사를 담당한 정동일 문화재 전문위원은 “기록된 역사와 모아진 유물은 잘 정리해 후대 역사에 책자 및 영상 등으로 기록되며 개발 후 새로운 주민들에게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상기록과 정리를 담당한 심준용 학예사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첨단 IT강국에 걸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를 확보해 향후 Youtube, Facebook, Foursquare 등의 소셜커뮤니티에서 활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그간 이러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소요예산 없이 8천500여 점의 유물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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