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참사를 겪고 있는 일본을 돕기위한 인천지역 사회단체들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대행 장형기)는 최근 리히터 9.0의 강진과 쓰나미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이웃나라 일본 지원을 위한 성금접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접수는 오는 4월 13일까지 약 1개월간 받을 예정이나 일본 피해상황에 따라 기간을 다소 연장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지진피해와 관련해 1차로 50만 달러를 편성해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으며, 일본공동모금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장형기 회장대행은 “일본 지진으로 인해 엄청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그 피해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에서 십시일반의 지원금은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