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올해말까지 완전통합된 환경에서 교육받고 있는 유치원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순회특수교육 지원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특수교육지원서비스는 장애로 인해 교육적 성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아를 대상으로 적절한 진단검사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배치된 후에 지원받을 수 있다.
순회특수교육은 두가지 형태로 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대상자를 유아특수교사가 직접 찾아가 1:1 개별화 교육활동을 제공한다.
또한 36개월 미만의 영아 및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유아가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방문해 수업 받는 내방특수교육이 있으며, 주 1회 40분씩 제공되고 있다.
이에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현재 유치원에 재원중인 9명의 유아와 3명의 36개월 미만 영아 및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3명의 만4,5세 유아에게 순회 및 내방특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만4세 특수교육대상자 의무교육 확대 실시로 선정·배치 의뢰가 꾸준히 증가 하고 있어 순회특수교육 대상자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난 1일 정신지체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배치된 한 학생도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순회특수교육 요구에 따라 섬지역 용유초교 병설유치원까지 순회특수교육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대상자의 현재발달수준과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한 특수교육을 통해 교육적 성취의 증대 및 성공적인 통합학급에서의 생활을 지원함으로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