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봄맞이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에 참여한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이 화성시 매송면 어천저수지 일대에서 각종 오물 및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6일 화성시 매송면 어천저수지에서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은 매송면 어천리, 야목리 일원 198㏊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어천저수지 주변에 있는 각종 오물과 쓰레기 1.5t을 수거하는 한편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저수지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은 농어촌공사가 지난 1999년부터 매달 중 하루를 환경정화의 날로 지정, 지역주민 및 자매결연단체와 함께 농업기반시설 주변 쓰레기 수거 및 수질환경보전 캠페인 활동을 벌이는 운동이다.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경정화행사를 통한 계몽활동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고, 저수지의 수변환경을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