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올해 전통대중화 사업으로 지원하는 전통예술 ‘우리가락 우리마당 지원사업’에 상설야외공연-‘얼쑤’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우리가락 우리마당 지원사업’은 운영장소 및 프로그램 구성의 적정성, 주관단체의 적정성, 운영실적, 지자체의 지원의지 등 항목별로 각 시·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난해 전통예술 사업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 한다.
이에 올해는 인천시가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통예술 상설야외공연-‘얼쑤’가 지난해에 이어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8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따라서 시 문화재과는 전통예술 상설공연 ‘얼쑤’를 보다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23회 이상 공연계획을 수립해 전통예술 각 분야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게 구성하고 기존 예술단의 차별화 및 작품완성도가 높은 공연팀을 선정해 공연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우리의 전통예술을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퓨전을 가미한 전통음악의 재구성을 통해 가족단위의 관람이 될 수 있도록 공연내용을 다변화하고, 다문화가정의 증가에 따른 외국인에 대한 우리 전통문화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며, 시민참여 활성화를 통해 생활공감형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