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시교육청은 인천 소재 대학 재학생과 인천 연고 대학생 중 500명을 멘토로 선정, 196개 초·중·고교에 배정한 후 22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올해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제 운영에 대한 안내를 통해 대학생 멘토링 운영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도왔다.
또한 지난해 베스트 멘토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고 효율적인 멘토링 운영 방법과 멘티 아이들의 특성 등을 소개해 대학생 멘토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진행했다.
이어 안명모 서곶초 교감이 ‘대학생 멘토의 역할과 과업’이란 주제로 멘토링의 목적, 역할, 과업 및 강사의 팁 등을 강의했다.
특히 강기원 불로초 교사는 대학생 멘토가 학교에서 멘토로서 근무하는 방법과 베스트 멘토가 되기 위한 방법 등을 소개해 대학생 멘토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대학생 멘토링 운영은 멘토 1인이 평균 7명 정도의 멘티를 담당해 1주일에 2회 정도 학교를 방문, 2시간씩 학생들을 지도하게 되며 멘티는 저소득층 자녀 중 희망자가 대상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생 멘토 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인천사랑 마음도 함께 키워가는 전문 멘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