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날로 심각해져가는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난임부부에게 한의학 난임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의학 난임치료 사업을 진행한다.
24일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결혼한 부부 7쌍 중 1쌍이 불임문제를 겪고 있을 정도로, 난임으로 고통받는 가정이 많으며, 난임 시술비 또한 고액이어서 이에 따른 난임 가정의 부담은 더욱 큰 실정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정상적인 성생활을 지속한지 만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만 44세 이하 난임 여성(여성 난임 진단서 첨부) 또는 정부지원 난임부부 지원을 받은 후에도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난임 여성이다. 대상자는 지역별로 지정된 한의원 중 본인이 선택하여 3개월 동안 자연임신을 목표로 한의학 난임치료를 무료로 받게 되며, 치료 종료 후 6개월동안 임신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