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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 ‘풍속화첩-춤, 사랑가’

30周 기념… 내달 1·2일 인천문예회관

인천시립무용단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4월을 여는 첫날부터 이틀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그동안 꾸준히 갈고 닦은 레퍼토리를 하나의 작품으로 엮어 더욱 큰 스케일로 각색해 선보인다.

지난 1981년 창단돼 우리 춤·예술의 발전을 이끌어 온 인천시립무용단이 이번 무대에 올리는 공연은 무용단의 주요 레퍼토리를 춘향전의 서사에 엮어 하나의 큰 작품으로 완성한 ‘풍속화첩-춤, 사랑가’이다.

이 작품은 우리 고유의 전통춤을 ‘춘향전’의 서사에 담아낸 한국적 댄스컬로 객석에 잊을 수 없는 사랑의 춤을 선사하는 공연으로 지난 2010년 초연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춰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사랑과 시련, 해학과 풍자가 어우러진 ‘춘향전’의 이야기를 따라 펼쳐지는 전통춤과 새롭게 고안한 창작춤은 작품을 더욱 풍요롭게 채워주며, 우리에게 익숙한 ‘춘향’이야기가 전개돼 관객들도 이해하기 쉽다.

또 객석과 무대의 감정이입을 이끌어낼 뿐 아니라 실황으로 연주되는 실내악과 춘향의 절절한 마음을 담아줄 판소리는 무대에 생기를 더해줄 우리 이야기로 보는 우리 춤, ‘풍속화첩(風俗畵帖)-춘향’을 통해 봄날의 아름다운 풍경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인천시립무용단은 이번 무대와 함께 30년간의 역사를 담은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한다.

1일 오후 7시30분, 2일 오후 5시.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32)420-2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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