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 터빈실에 고여 있던 물웅덩이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정상 운전 시 원자로 냉각수의 1천만배 농도인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관련기사 4면
보도에 따르면 2호기 물웅덩이에 포함된 ‘방사성 요오드-134’의 농도는 1㎠당 29억㏃(베크렐)이었다.
정상 운전 시 원자로 물에 포함된 방사성 요오드-134의 농도(수백 ㏃)의 1천만 배에 이르는 셈이다.
1, 3호기에서 발견된 물웅덩이에서는 방사성 요오드-134는 검출되지 않았고, 방사성 요오드-131이 1㎠당 390만㏃ 포함돼 있었다.
2호기에서 발견된 방사성 요오드-134의 농도가 1, 3호기에서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131의 농도보다 1천배나 높은 셈이다.
2호기 물웅덩이에서는 방사성 요오드-131도 1㎠당 1천300만㏃ 검출됐고, 세슘-134와 세슘-137도 각각 230만㏃ 나왔다.
3호기 물웅덩이의 방사선량은 시간당 400m㏜였다.
후쿠시마 제1원전 부근 바다의 방사성 물질 오염도 한층 심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은 26일 원전 배수구 부근 바닷물을 조사한 결과 법정 기준치의 약 1천850배에 이르는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25일 조사에선 기준치의 약 1천250배 농도가 검출됐지만, 하루 만에 더 짙어진 것이다.한편 도쿄전력은 27일 4호기 주제어실(MCR)의 조명을 켜는 작업이나 1∼4호기 원자로의 사용 후 연료 저장조에 바닷물 대신 민물을 담는 작업을 계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