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문화·체육활동을 지원하는 희망심기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정왕종합사회복지관, 시흥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시흥시시설관리공단, 시흥챔버오케스트라와 ‘희망심기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흥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희망심기 사업은 2009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밀집학교에 대해 다차원적인 지원 및 지역연계를 통해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있다.
희망심기 사업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시흥지역 교육복지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진 이번 협약으로 정왕종합사회복지관은 정왕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심리정서지원프로그램인 ‘꿈지기 감성코칭’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시흥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관내 8개 아동·청소년 기관과 컨소시엄 형태로 ‘진로교육전문가 자원조직 육성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학교와 지역기관과의 진로교육 협력모델을 만들어 간다.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바람나는 청소년 스포츠클럽 및 리그’를 운영하고, 시흥챔버오케스트라는 학교로 찾아가는 실내악 감상교실인 ‘색깔있는 음악회’를 운영하게 된다.
강현재 시흥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주체 모두가 참여하고 교육복지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이뤄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