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역 中企지원 경제단체 성적
지난해 도내에서 중소기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단체 중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가장 많은 신규 회원사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무역협회 경기본부는 최대 규모의 누적 회원사를 보유, 회비 수익 부문에서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역협회 경기본부는 지난해 742개사의 새로운 회원이 늘어나면서 도내 경제단체 중 가장 많은 신규 회원사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누적 회원사는 총 1만5천115개로 집계돼 무역협회 경기본부는 지난해 회비 수익으로만 11억8천만원 가량을 벌어들였다. 무역협회 경기본부의 회비 납부율은 60% 가량이다.
경기벤처기업협회는 지난해 186개사의 신규 회원이 증가, 도내 경제단체 중 두번째로 많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총 회원사는 1천261개, 회비 납부율은 40% 가량이며 지난해 회비 수익은 약 2억5천만원이다.
중소기업이업종 경기연합회는 181개사(1개 교류회)의 신규 업체가 증가, 누적 회원사는 853개(39개 교류회)로 나타났다.
지역 및 업종별 교류회 단위로 구성되는 중소기업이업종 경기연합회는 회비납부율이 100%에 달하며 지난해 4천500만원의 회비 수익을 얻었다.
지난 2008년 발족한 경기중소기업연합회는 지난해 50개의 신규 회원사를 확보, 총 회원사는 600개로 집계됐다. 회비 납부율은 40% 가량으로 지난해 회비수익은 1억6천만원이다.
여성CEO로만 구성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지난해 25개사의 신규 회원가 참여하면서 누적 회원사가 150개사로 늘었다. 회비납부율은 80% 가량으로 후원금을 포함한 회비수익은 약 1억원이다.
한편 도내 경제단체의 연회비 및 가입비 부과 현황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가입비 20만원, 연회비 15만원 ▲경기벤처기업협회 가입비 30만원, 연회비 60만원 ▲경기중소기업연합회 연회비 30만원(가입비 없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부 가입비 20만원, 연회비 60만원 ▲중소기업이업종 경기연합회 교류회 당 기본 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