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직업전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등학교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학생들의 센터 접근성이 용이해져 효율적인 교육기회 제공과 학습권 보장이 원활해 질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1년도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직업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안전하고 편리할 수 있도록 통학 차량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직업전환교실에 참여코자 했으나, 학교와 거리가 멀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과 이동 중 안전사고에 대한 부담이 컸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기별 통학차량을 운영키로 하고 1학기는 1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지원하고, 2학기는 오는 8월 22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운행은 1일 4회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25인승 소형버스로 셔틀운행 되며, 운행방법은 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로, 계양역에서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까지 운행하는 두 코스이다.
한편 시교육청관계자는 “올 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통학지원을 통해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해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 및 진로교육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