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 지역특화건강행태개선사업, 금연클리닉사업을 올해부터 통합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건강증진사업을 사업별·영역별로 분산해 추진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사업간 연계체계를 강화해 통합적 접근으로 대상자 중심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현장으로 찾아가는 대국민 교육 프로그램(흡연, 영양, 비만, 절주, 운동 등)운영 및 건강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환경조성 등에 대해 통합운영을 추진한다.
아울러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건강위험자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공단검진자료와 보건소 자체검사(혈액, 혈압, 기초검사)자료를 활용, 건강상태평가에 따라 ‘전담건강매니저’가 개인별 생활습관 및 건강문제 상담을 One-Stop서비스로 제공한다.
따라서 보건소를 방문하는 대상자는 하나의 공간에서 각 사업별, 영역별 건강문제에 대해 선택적, 집중적으로 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인천 10개 시, 구·군 보건소는 One-Stop서비스 제공 공간(통합건강관리실)설치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전담건강매니저’ 운영, 위험군 등 대상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연수구 보건소가 건강증진센터 보건소에 선정(전국 16개소)됨에 따라 건강증진 우수모델로 육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