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하대에서 문을 연 지속가능발전교육 아카데미는 환경과 사회,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21세기 패러다임인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구민의 공감대 형성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성장위주의 현대사회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균형 상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책적·제도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실질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얻기 위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병설 인하대학교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인천센터장은 “인천은 전국에서 2번째로 유엔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로 지정됐으며 인천이 환경, 역사, 교육, 문화,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가 되도록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주민이 주축이 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창조도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부산대학교 이병준 교수는 “창조도시는 이탈리아의 볼로냐나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같이 시민의 활발한 창조활동에 의해 첨단적인 예술과 풍부한 생활문화가 길러지고 혁신적인 산업을 진흥하는 창조의 장소가 풍부한 도시며, 창조도시를 지향하는 인천남구는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를 활성화해 지역의 고유자원과 문화를 새로운 창조와 성장으로 동력화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