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4~8일 수원시 서둔동 농진청 내 농업과학관에서 국내외 포도주 41종을 한자리에 모은 ‘포도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된 포도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포도주 전시회에는 ‘청수’ 등 국내 육성 포도품종 포도주와 ‘그랑꼬뜨’ 등 외국 도입 포도품종 포도주 20종, ‘포트와인’ 등 순수 외국산 포도주 21종 등 총 41종이 선보인다. 특히 지난 1993년 생식용 포도품종으로 선발된 청수는 녹황색 청포도로 당도가 높고 산 함량이 적당해 2009년과 2010년 양조적성평가대상 백포도주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 품질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