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5일부터 26일까지 농촌 정보 소외계층인 농촌노인, 다문화가정, 농촌체험 농장주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컴퓨터 활용 교육은 농촌지역이 65세 이상 고령비율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농촌노인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는 한편 13만명에 달하는 다문화가정이 하루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컴퓨터 기초, 농업정보검색, 농산물전자상거래, 농업마케팅 등 인터넷과 뉴미디어 활용에 대한 교육이 주를 이룬다.
특히 ‘농촌어르신 정보화 리더’, ‘다문화가족 아이 스타(I-star)’, ‘농촌여성 정보화 리더’, ‘농촌체험 온라인 마케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의 기초부터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