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안산상록을)은 5일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을 초청해 안산 시민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시설 현대화를 통해 시민시장을 활성화 시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김범철 안산시민시장 상인회장, 전태헌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김상일 안산시 기획경제국장, 최극렬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회는 안산시민시장 현대화 사업이 2012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동선 중기청장은 “재건축을 위한 사업비 및 대체부지 확보, 기존 상인에 대한 보호대책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경기도의 신청이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안산시민시장의 시설현대화는 우리 지역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며 “중기청과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26월에도 지역사무실에서 안산시민시장 상인 대표단 20여명과 간담회를 열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시킬 방안을 강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환 의원은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소관기관인 중기청장을 초청해 안산시민시장을 방문하도록 요청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