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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빅3 아쉬운 ‘첫 스타트’

KIA 윤석민·한화 류현진·SK 김광현 나란히 첫 승 실패

올 시즌 투수 부문 각종 타이틀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 최고의 투수들이 나란히 한 템포 늦춘 출발을 했다.

SK 와이번스의 왼손 투수 김광현(23)과 KIA 타이거스의 윤석민(25),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24)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스들이 개막 3경기 만에 모두 첫 등판을 마쳤지만, 아무도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김광현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1회 3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빠른 직구와 예리하게 꺾이는 슬라이더, 느리게 떨어지는 커브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6회까지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나 7회 집중타를 맞으며 무너졌다.

박용택에게 맞은 우전 안타를 시작으로 볼넷, 안타를 연달아 내주며 1실점 하더니 이어 등판한 송은범과 이승호도 적시타를 허용해 7회에만 3실점하고 승리를 날렸다.

KIA의 윤석민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윤석민은 2일 광주 개막전에서 삼성 타선을 7회까지 산발 5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4사구 없이 삼진을 8개나 잡아내는 등 완벽한 투구를 했다.

하지만 8회 신명철과 조동찬, 이영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점수를 내줬고, 이어진 만루에서 곽정철이 채태인에게 역전 만루 홈런을 얻어맞아 순식간에 자책점이 3점으로 불어났다.

같은 날 등판한 류현진은 더 안 좋았다.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4⅓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8개를 맞고 5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MVP 경쟁에서 밀렸던 이대호(롯데)에게도 홈런을 허용하는 등 한국 최고의 투수답지 않은 결과였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투수인 김광현과 윤석민, 류현진은 올 시즌 최고의 자리를 두고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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