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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회색 노후공장 환경개선 착수

코스모화학 8월까지 미사용중인 유휴시설 등 철거
공장내부 야적 황산철 10만톤 올해까지 50% 처리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와 코스모화학(주)는 노후공장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해 획기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주목받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가좌IC지역은 지역주민과 외부인의 왕래가 잦은 도심 내 관문지역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그동안 이곳에 위치한 코스모화학(주)은 인천의 대표적인 회색 노후공장으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코스모화학은 노후공장 환경개선 시범사업으로 오는 8월까지 5억2천만원을 투자해 우선적으로 미사용중인 유휴시설 및 배관 철거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공장외부 창문교체, 슬레이트 지붕 교체 및 노후경관 차단용 펜스(2014 아시안게임 홍보)설치, 공장 전체 도색 작업, 공장담장 나무식재 보강, 우천 시 대비 오·폐수 집수조 설치, 공장내부 아스콘 포설 등 전반적인 환경개선에 착수한다.

아울러 공장내부에 수년 동안 걸쳐 야적된 적치물(황산철) 10만 톤에 대해서는 외국 수출용으로 판로를 확대해 올해 말까지 50%를 처리하고, 내년 10월말까지 완전 제거할 예정이다.

또,굴뚝에서 발생하고 있는 백연(수증기)은 오염원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기업의 이미지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인천환경기술센터에 기술지원 사업과제로 선정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해안으로 가좌IC지역 노후공장에 대한 환경개선에 나서, 2014 아시안게임의 환경여건 준비 및 지속가능한 기업하기 좋은 활동 공간 조성으로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주변 다른 기업에도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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