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등으로 최근 1년간 숨진 이산가족이 4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12만8천509명 가운데 2월말 기준으로 4만6천715명이 이미 숨졌다.
이는 1년전인 지난해 2월말 기준 사망자가 4만2천631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4천84명이 늘어난 것이다.
사망자 가운데 83%가 80대 이상(80대 44.2%, 90대 이상 38.8%)인 것으로 집계돼 대부분 고령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2006년 2월말에는 등록인원 12만5천375명 가운데 사망자가 2만8천245명으로 최근 5년새 1만8천47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 이산가족 중에서도 70대 이상이 전체 78.7%(70대 34.5%, 80대 37.3%, 90대 이상 6.9%)를 차지하는 등 생존자들의 고령화도 뚜렷하다. 이산가족의 사망률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북측 가족과의 만남은 기약이 없는 상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산가족 고령화 등을 고려해 그 시급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향후 남북대화 재개 시 여러 현안 중에서도 이산가족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다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