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다문화 가정 학부모의 자기계발 기회 제공 및 자존감 형성을 위한 ‘다문화가정 학부모 스토리텔링’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 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에게 ‘스토리텔링’ 이라는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우리말 구사 능력 및 독서력·발표력 증진에 효과적인 맞춤형 연수로 진행된다.
대상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문화가정 학부모 13명이며, 주 1회 2시간씩 ▲발음 및 발성 연습 ▲성별에 따른 음성연습 ▲짧은 동화, 긴 동화 화술 ▲엄마나라 동화 등 체계적으로 실시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스토리텔링 연수 후, 자체동아리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책 읽어주는 엄마와 연합동아리 결성’ 등 활동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역량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