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009년에 이어 두번째로 오는 11일부터 6월30일까지 ‘범도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번 운동을 통해 20만대의 폐 휴대폰을 수거할 계획이며, 휴대폰에서 금,은,티탄,바륨 등 금속 등을 분해해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공공기관, 학교, 금융기관, 기업체 등에 폐 휴대폰 수거함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수거한 폐휴대폰 판매 수익금은 도내 소외계층 등을 돕는데 활용할 예정이며, 지난 2009년 폐휴대폰 모으기를 통해 마련한 9억600만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방치되는 휴대폰이 300만 정도로 추산되면서 무난히 목표 달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의미가 큰 사업”이라고 말했다.